UAE 3대 투자기업 IHC(International Holding Company) 산하의 Bayanat Engineering과 업무협약 체결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는 지난 12일, UAE의 Bayanat Engineer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제품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지역 공동 사업개발 그리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협업하여 추진한다고 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Bayanat Engineering은 UAE IHC 그룹에 속해있는 SIRIUS Holdings의 자회사이다. IHC는 시가총액 2,386억달러(약 329조원), 연매출 165억달러(약22조 6천억원)인 UAE 3대 기업으로 비석유 사업 분야 다각화를 위해 설립된 전문 투자사이다.
HC는 에너지, 금융, 건설,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를 운영하여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주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Bayanat Engineering은 항공/국방/교통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23년 1억 100만 달러(약 1,394억원)의 매출로 직전년도 대비 약 4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씨유박스와 Bayanat Engineering은 공항/교통이라는 공동사업분야에서 각자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동지역에서의 사업 시너지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아부다비 현지 법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JV(Joint Venture)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법인 설립 시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씨유박스의 최고위 경영진을 현지 법인장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최근 UAE 투자기업은 글로벌 유수의 AI 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중인데, 이번 협약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이번 UAE 프로젝트는 대규모 사업 기회 뿐만 아니라 씨유박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기에, 당사의 경영부문대표를 현지에 전격 파견하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